매일신문

고액과외 커넥션 추적

SBS '그것이…' 6일 방송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고액 비밀과외의 커넥션을 추적하는 '고액 비밀과외'를 6일 오후7시 방송한다.

최근 고액 비밀과외 실체의 일부가 밝혀지면서 서울대 총장이 불명예 퇴진하는등 사회적인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적발된 청담동의 한 학원장이 갖고 있던 고객 명단에는 고위 공무원에서 강남의 유지들까지 수십명의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기재돼 있었다.

더군다나 이 학원장은 현직 교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대가로 학생들을 소개받아 고액과외의 폭을 넓혀온 것으로 밝혀져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다.

고액과외의 경우 가장 싼 가격이 한 과목당 1백만원이고 가르치는 강사의 경력이 화려하거나 현직 교사일수록 위험수당이 붙어 과외비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최근에는 학생과 과외강사간의 알선 역할을 하는 '과외 매니저'까지 생겨 고액과외를부추기고 있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정부의 거듭된 불법 고액과외 근절대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점점 더기승을 부리고 있는 고액과외의 실태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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