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의 모든 고교에서 학교급식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6일 학생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책가방 무게를 덜어주는 동시에 학부모의 가계부담도 줄여주기 위해 학교급식을 확대 시행키로 하고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 및 예산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국 1천9백22개 고교 가운데 올 하반기 모두 1천90개교에 구내식당과 급식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을 확충, 학생들에게 급식을 실시한다는 것.이는 현재 급식을 하고 있는 3백58개교중 급식형태 등 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포함한 것으로, 실제 연말까지 전국 고교의 66.6%인 1천2백80개교에서 급식이 이뤄지게 되며 나머지 6백42개교에 대한 급식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된다.
종전 2천5백원 수준이던 한 끼 밥값도 1천5백∼1천7백원으로 인하돼연간 4천6백80억원 가량의 학부모 가계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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