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유엔개발계획(UNDP)이 매기는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올해 평가에서 전세계 1백74개국 가운데 30위를 차지했다.
오는 9일 공식발표될 예정인 '98 세계 각국 인간개발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지수(0.894)는 97년의 32위에서 두단계 뛰어올랐고, 아시아에서는 일본(8위·0.940), 홍콩(25위·0.909), 싱가포르(28위·0.896)에 이어 4번째 였다.
인간개발지수란 UNDP가 각국의 평균 수명과 교육수준(성인 문자해독률),1인당국내총생산(GDP)등을 토대로 인간다운 생활 수준을 측정하는 복합 지수이다.
북한의 경우 올해 지수가 0.766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5위에 머물렀으며 지난해 1백8위였던 중국은 올해에는 1백6위(지수 0.650)였다.
캐나다는 올해 지수 0.960으로 1위를 차지, 5년째 정상을 고수했고 2, 3위는 지난해에 이어프랑스, 노르웨이가 각각 차지했으며, 4위는 미국, 5위는 아일슬란드로 나타났다.UNDP는 인간다운 삶의 질을 높이기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 90년부터 해마다 세계 각국의HDI를 측정하여 공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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