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업관련업무 폭증

올들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대구지역에서만 고용안정센터 3곳이 신설되고 전문직업상담원17명이 충원됐지만 여전히 급증하는 취업업무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인력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직원 1인당 취업관련 행정대상인원(경제활동인구/담당직원)이 독일의 34.9배, 일본의 3.3배에 이른다는 것.

독일과 일본의 취업알선기관이 각각 8백31곳, 6백20곳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3곳이며 대구는 4곳에 불과하다는 것. 이들 취업알선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 역시 독일 9만3천명, 일본 1만8천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1천8백1명에 그친다. 이로 인해 직원 1인당 행정대상인원도독일 3백45명, 일본 3천6백74명이나 우리나라는 1만2천55명에 이르러 앞으로 실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과중이 심각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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