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주부터 휘발유 가격이 현재의 1ℓ당 1천97원에서 1천2백24원으로, 경유는 4백90원에서 5백23원으로 각각 오른다.
정부는 8일 과천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휘발유에 부과하는교통세 기본세율을 ℓ당 5백91원에서 6백91원, 경유는 1백10원에서 1백60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통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교통세 기본세율 인상분에 교육세 15%와 부가가치세 10%를 추가, 현재의 ℓ당 1천97원에서 1천2백24원으로 1백27원 오르고, 경유는 ℓ당 4백90원에서 5백23원으로 33원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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