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마티즈 판매호조로 내수 승용차 시장에서 1위에 오른 대우자동차는 수출에서도 노조파업으로 수출실적이 급감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대우자동차는 이날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를 인용, 올들어 지난달까지 총 32만5천9백47대를 수출해 28만4천8백78대의 현대자동차를 4만여대 차이로 따돌리고 지난 76년 이후 22년만에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대우는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증감률에서도 32% 증가를 기록한 반면 현대는 19%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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