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동아건설에 1600억 신규지원

동아건설 채권금융기관들은 11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1천6백억원의 협조융자와 8백30억원 규모의 대출금 출자전환 등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지원내역을 보면 신규자금 지원은 1천6백억원으로 금리는 우대금리에 5.5%를 더한 수준이며 채권금융기관들이 총채권액(지난 8월20일 현재)에 따라 분담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채권금융기관들은 지난 5월21일 채권금융기관 대표자회의에서 지원을 결의한 6천억원중 아직 지원되지 않은 2천1백17억원을 당초 계획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창화학 워크아웃 대상선정

산업은행은 11일 산업용 고무벨트 생산업체인 한창화학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으로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창화학은 향후 3개월간 교환에 회부되는 융통어음을 결제하지 못해도 부도를면제받게 된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금융기관들은 부도유예기간중 실사를 거쳐 채무상환계획조정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도파 법정관리 개시결정

(주)미도파는 11일 서울지법 민사50부로부터 법정관리개시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법정관리인에는 현 재산 보전관리인인 강금중씨(전 서울은행 상무)와 현 광씨(전 미도파 대표이사)가 공동 선임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다른 유통업체의 인수설이 나돌던 미도파는 앞으로 법정관리인가결정을통해 자력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도파는 지난 3월 최종 부도처리된 후 화의를 신청했으나 기각되자 지난 5월 법정관리를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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