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라프터 2연패 스매싱

[뉴욕] 패트릭 라프터(호주)가 98US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1천4백만달러) 남자 단식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3번시드인 라프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뉴욕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정교한 네트플레이와 한 수 앞선 경기 운영으로 마크 필립포시스(호주)를 3대1로 제압,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70만달러.

이로써 라프터는 지난 70년 켄 로스월이 토니 로체를 꺾고 우승한 이후 28년만에 이뤄진 호주 선수간의 정상 대결에서 승리하며 필립포시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전승으로 우위를 지켰다.

한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는 야나 노보트나(체코)와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 결승에서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나타샤 즈베레바(벨로루시)조를 2대0으로 제압, 올시즌 여자복식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13일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린제이 데이븐포트가 톱시드힝기스를 2대0으로 제압,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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