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극 상공에 사상 최대규모의 오존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를 짙게 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최근 올해에도 남극 상공에 오존홀이 출현, 과거 최대 규모였던 92년 당시의오존홀을 능가할 것으로 발표.
일본 기상청 오존정보센터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인공위성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오존홀은 지난달 중순부터 급속히 확대되기 시작, 이달 초 현재 오존홀 면적이 남극대륙의1.8배에 해당하는 2천4백43만㎢로 이미 지난해 최대치(2천4백33만㎢)를 넘어섰다.또한 오존의 파괴량도 계속 증가, 이달 초 현재 6천7백만t으로 현 추세로 확대될 경우 파괴량이 9천만t에 달해 지난 94년의 과거 최대치(8천5백만t)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일본 기상청은 지상에서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등의 물질에 대한 삭감 노력을 벌이고 있는데도 불구 , 남극 상공 성층권에서 오존 파괴물질인 염소의 농도가 계속 높아지고있고 영하 75도 이하인 대기의 소용돌이가 안정돼 있어 파괴를 촉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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