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향토사연구회 주최 민속축제가 17일 금호강 둔치와 문화원 마당 등에서 초중학생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 것과 옛 것에 대한 청소년들의 사라져가는 감각을 되살려 향토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94년 이후 매년 열리는 행사.
이날 학교별 경기 형식으로 열린 민속놀이는 윷놀이.제기차기.널뛰기.굴렁쇠굴리기 등 5종목.그밖에 일반인을 위해 투호.승경도.고누놀이 등이 연구회원들에 의해 시연됐다.향토사에 관심있는 인사들로 결성된 향토사 연구회는 유적조사.향토순례.고문서조사 등 영천지역 문화유적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이때문에 이 축제 외에 최무선장군 추모 기념사업, 이원대열사 추모기념 사업, 영천 곳나무 싸움놀이 재현 등도 맡고 있다. 〈영천.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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