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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98 순교자 현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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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순교자 현양대회가 순교자대축일인 20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 순교성지에서 열린다.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이문희대주교) 제5지구(지구장 박원출신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1만여명의 성직자.신자가 참여해 순교정신을 되새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골짜기에 산재한 무명순교자묘지 37기를 일일이 참배, 현양대회의 의미를 높인다. 제5지구 지구장인 박원출신부는 "순교자 현양대회는 순교자를 본받고 받들어 공경하는 대회"라면서 "이를 통해 교구시노드에 순교정신으로 참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제5지구는 현양대회로선 처음으로 엠블렘을 제작하기도 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1부는 순교자 묘지 참배 및 십자가의 길 순례와 함께 박원출신부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개회한다. 이어 성가듀엣인 '베베'의 생활성가공연이 열린다. 11시부터 이문희대주교 및 사제단 공동집전의 현양미사가 봉헌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예년에 비해 참가자가 많기 때문에 제5지구는 소형승용차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대신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각 본당에서 한티성지까지 모두 1백70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또 시민회관 앞에서 2대(출발 오전 7시30분), 동명삼거리와 파계사삼거리에서 각 두대씩(출발 오전 8시, 9시) 출발한다. 시민회관 출발 버스는 유료(편도 2천원). 문의742-0224.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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