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북한의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에서 개최되는 투자상담회에 한국기업인 단체참가가 첫 성사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날 정부 및 무역협회 관계자들은 "2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에서 열릴 투자상담회에 참석하려는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서울사무소 신덕순 소장과 한국기업인 15명 등 모두 16명에 대한 북측의 방북 초청장과 신변안전보장각서가 이날 발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초 나진·선봉 투자상담회에는 70개 한국기업이 참가를 희망했었다.
통일부는 UNIDO가 주최하는 북한 나·선지대 투자상담회 참가기업인들이 방북승인을 신청하면 내부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초 방북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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