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문 통합에 따른 경영권 문제로 알력을 빚고 있는 현대와 LG가 이번주초 그룹수뇌부간 협상을 재개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 정몽헌(鄭夢憲)회장과 LG의 구본무(具本茂)회장은 지난 14일 아침양사구조조정본부장 및 반도체 담당 사장 및 임원 등을 대동하고 반도체 경영권과 양사지분문제를 놓고 협상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간의 회동 직후 정회장과 구회장은 별도로 단독협상을 가졌으나 상호 기존입장만을 확인하는데 그쳐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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