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범국민적 개혁운동의 주체로 설정한'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를 20일 발족시켰다.
추진위는 17명의 공동위원장외에 정부측 인사들이 주축이 된 기획단과 그리고 민간, 사회,시민, 직능단체들이 참여하는 운동본부도 설치되어 있는 매머드 민(民), 관(官)합동기구의 성격을 갖는다.
이 기구는 제2의 건국운동의 방향과 의제를 설정하고 제2의 건국에 필요한 제도, 의식, 생활개혁 등 3대 개혁운동을 추진, 지원하며 특히 국정개혁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개발해 정부에건의하고 이를 국민운동 차원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공동위원장에는 각계 인사가 총망라되어 있지만 다수가 김대통령과 친분이 있거나 이념을같이하고 있고 또 큰 민간운동단체장들이 참여, 취약한 평가를 받고있는 정권기반을 확충하고 개혁 주체세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발족의 의미가 있는 듯하다.
다만 이 기구가 생활 및 의식개혁 뿐만 아니라 제도개혁에도 관여한다는 입장이어서 자칫법 제정 및 개정분야까지 손댈 경우 입법부인 국회를 더욱 무력하게 할 소지는 다분하다.특히 실천기구인 제2의 건국 범국민운동본부는 시, 군, 구까지 파고드는 전국조직을 갖춰,활동키로 해 자칫 경제적 고통을 맞고 있는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전시기구로 비쳐질 수도있다는 지적이다.
◇공동위원장=강문규(姜汶奎)새마을중앙협의회장, 김민하(金玟河)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김상하(金相廈)대한상공회의소장, 김용운(金容雲)한국수학문화연구소장, 변형윤(邊衡尹)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서영훈(徐英勳)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공동대표, 양순직(楊淳稙)한국자유총연맹총재, 이경숙(李慶淑)숙명여대총장, 이문영(李文永)경기대석좌교수, 이수성(李壽成)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우정(李愚貞)평화를 만드는 여성회수석대표, 정광모(鄭光謨)소비자연맹회장, 정명훈(鄭明勳)산타치칠리아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 정원식(鄭元植)대한적십자사총재, 정의숙(鄭義淑)이화학당이사장, 조완규(趙完圭)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한석용(韓錫龍)전강원지사(이상 17명)
◇고문=강영훈(姜英勳)세종재단이사장, 강원룡(姜元龍)크리스찬아카데미이사장, 김수환(金壽煥)천주교추기경, 송월주(宋月珠)조계종총무원장, 조영식(趙永植)세계평화위의장(이상 5명)〈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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