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상훈 2군 강등 훈련거부 반발

주니치 드래곤즈의 이상훈(27)이 코칭스태프의 2군 강등에 반발해 훈련을 거부, 파문이 일고있다.

이상훈은 19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 직전 미야마 투수코치로부터 2군행을 통보받자 거친행동으로 분노를 표시하고 운동장을 빠져나와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저녁 선동열(34)과 이종범(27)이 나고야 시내 커피숍에서 이상훈을 만나 위로했지만이상훈은 자신의 2군행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주니치는 20일 예정대로 이상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좌완투수 이마나카를 올렸고 이상훈은 규정에 따라 열흘이 경과한 뒤 1군에 재등록할 수 있다.

주니치가 이상훈을 2군으로 보낸 것은 20일 히로시마전에 이마나카를 선발로 기용하기 위해서 였고 10일 뒤 이상훈을 선발투수로 투입하기 위해 1군에 등록하는 방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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