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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근로자도 전문화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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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기업은 기업대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고 또 근로자들은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돼야살아남는다는 절박감이 '전문화 열풍'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업무분야별로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을 잇따라 개발하고 직원들은 학원수강 등을 통한 자격증 취득 및 실무과정 익히기로 주경야독(晝耕夜讀)에 한창이다.포철은 최근 직원 82명을 선발, 판매.서비스.품질.조업.연구분야 활동 강화를 통한 품질향상과 기술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판매전문가 그룹을 조직한데 이어 대기.수질.자원화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 45명으로 환경기술 전문그룹을 만들어 환경관련 통상압력에 대응키로 했다.

포철은 또 제철소 조업.정비분야 뿐만 아니라 미주.동남아.유럽 등 지역별 국가별 금융 무역지적소유권 등 분야에 지식이 풍부한 직원들을 모집, 전문요원으로 양성하고 있다.이와함께 자신의 업무범위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이 업무만큼은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식으로 고용안정을 확보하는 근로자들도 많아 졌다. 회사소유 차량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강원산업 김오규대리(32)는 자동차 정비학원에 등록,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동차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포철 지역공사추진반 최종훈과장(40)도 업무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건축기술사 자격증을따 "'몰라서 당하는'는 경우는 없어졌다"고 호언하고 있으며 포항공단내 대기업 물류팀원중상당수는 물류관리사 자격자라는 것.

이같은 근로자들의 자기경쟁력 강화노력으로 최근들어 각종 전문학원 수강생과 자격시험 응시생 가운데 현직근로자 비율이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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