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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버스 분쟁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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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까지 나서 중재, 일단락된 대구버스조합과 경산버스간 노선분쟁이 재연됐다.대구버스조합측은 20일 오전 5시30분부터 서문시장~경산시외버스정류장간을 운행하는 990번버스 22대를 6분간격으로 1백61회씩(기존 경산버스는 97회 운행) 투입, 운행에 들어갔다.이에 대해 경산시와 경산버스측은 지난달 7일 건교부, 대구시.경북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양측이 22대 버스를 동수로 1대1 공동배차 운행토록 한 합의 내용을 어기고 대구버스조합측이 20일부터 일방 운행에 들어갔다며 반발했다.

경산시는 또 대구버스조합측이 회차지를 마련치 않은 상태에서 시외버스 정류장 부근과 경산시청옆 도로에 버스를 장기정차해 인근 도로에 교통 마비를 가져올 뿐 아니라 1km 를 연장운행하는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며 고발조치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관계자는 "대구는 운행 대수를 기준으로 인가했고 경산시 등 농어촌버스는 운행횟수를 기준으로 인가했다"며 버스조합측에 마찰이 없도록 종용하고 합의가 안될 경우 시.도간 협의를 거쳐 해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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