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중문화개방을 앞두고 '일본알기'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동안 일본 대중문화 비평가 김지룡씨가 쓴 '나는 일본 문화가 재미있다'(명진출판 펴냄)와 이규형씨의 'J.J가 온다'(해냄 펴냄)등 대중문화에세이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들어 일본의 과학, 사회, 문화, 심지어 밤문화까지 소개한 책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지난주에만 5권의 일본관련서가 출간됐다. '꿈의 신기술을 찾아서-일본편'(양문 펴냄)은 일본의 상온핵융합기술과 태양광 발전, 전기자동차, 반중력연구등을 짚었다. '일본음악이 보인다'(아름출판사 펴냄)는 일본 대중음악 개방의 찬·반론에서 가요계에 번진 일본화 현상,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는 일본음악표절시비, 일본 팝의 역사등을 분석했다. 또 일본에 진출한우리 가수들의 현주소와 그들의 성공과 실패사례들도 소개하고 있다.
'일본이 추락하는 50가지 이유'(주변인의 길 펴냄)와 '일본인의 일본 체험'(씨앤드씨그룹 펴냄)은 일본인이 본 현재 일본의 모습을 분석적으로 다루고 있다. '일본이 추락하는…'은 '오른손에는 돈을, 왼손에는 테크놀로지를 쥔 응석받이 도련님이 바로 지금의 일본의 모습'이라며 일본의 대공황을 점치고 있다. 지은이 니시베 스스무는 잡지 '발언자'의 주간으로 도쿄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니시마 사히코등이 쓴 '일본인의 일본체험'은 천황의 의미, 일본경제의 행방, 일본어의 붕괴, 무절제한 성의 확산등 일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서점에서도 일본관련 책들을 찾는 손님이 최근들어 20~30% 늘어났다. 또 출판사마다 1, 2권의 일본관련서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 연말까지 '일본 알기책 출간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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