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 총리는 22일 뉴욕 정상회담에서 미-북 핵동결합의의 지속적인 이행에 합의했다고 美행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짐 스타인버그 백악관 안보담당부보좌관은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후 브리핑을 통해 미·일 양국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관해 광범위한 토의를 가진 끝에 미-북 기본합의 이행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전했다.
특히 오부치 일본총리는 KEDO의 대북 경수로 사업에 관한 일본측의 공약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스타인버그 보좌관은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와 관련, 일본 정부가 그동안 서명을 중단해온 10억달러의경수로 사업비 분담에 다시 응함으로써 총 46억달러 규모의 대북 경수로사업이 당초 예정대로 본격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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