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당도 사정 대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3일 편파사정 시비와 관련, "야당만이 아니라 여당에도 있다"면서 "여당의 부총재도 구속되지 않았느냐"고 말해 여당의원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임을 밝혔다.김대통령은 이날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프랭크 기브니부회장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한뒤 관료제개선과 관련해서는"상급공무원에 대해선 20~30%를 기업경험 등을 가진 외부인사로 계약채용하기위한 제도를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중권(金重權)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국정협의회에서 "정치권 사정수사는 대개 마무리됐으며 이중 청구비자금사건에 국회의원이 몇명 더 관련돼있다"고 말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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