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화 OB에 3대1승 4위복귀

한화가 이틀만에 4위에 복귀, 2년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한화는 23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OB와의 경기에서 송지만의 결승타에 힘입어 3대1로역전승, 이날 경기 없이 쉰 해태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 한용덕은 8이닝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97년5월31일 LG전이후 1년 4개월여만에 첫 선발승을 올렸다.

OB는 5회 2사 1, 2루에서 캐세레스가 좌전안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으나 한화는 7회 이민호의 적시타로 1대1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화는 8회말 치멜리스의 우전안타 뒤 장종훈과 이영우가 차례로 볼넷을 골라2사 만루의 역전찬스를 잡은 뒤 7번 송지만이 2타점 좌전안타를 터뜨려 3대1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특급마무리 구대성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주구장에서는 7위 쌍방울이 꼴찌 롯데를 7대4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탈출, 포스트시즌에 대한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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