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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적금'속속 선보여

○…금융기관들이 최근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는 금강산 관광을 소재로 한 금융상품을 속속 선보이고있다.

조흥은행이 내놓은 '조흥 금강산 적금'은 가입기간이 6개월~3년이며 가입기간별로 연 10.4~11.5%의 금리를 준다. 가입후 1년 이상 경과하고 99년말 이전 금강산 여행시 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금강산 여행 환전 수수료를 50% 감면해 준다. 1인당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 가입도 가능하다.한미은행의 '가고픈 금강산 예금'은 월 납입액 10만원 이상, 가입기간 1~3년의 적립식 상품이다.이 상품 가입자 중 금강산 여행자에게는 삼성화재의 '남북한 주민왕래보험'에, 일반가입자에게는'휴일교통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월 납입액은 10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 1/3이상동안 연체없이 납입하면 평균잔액의 7배내에서 대출도 가능하며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 가입이 가능하다. 이자는 연 9.5~10.5%.

국민은행도 여행자금 대출 및 환전수수료 감면 혜택을 주는 '국민 금강산 여행적금'을 발매중이다. 가입기간 6개월~36개월의 적립식 상품으로 가입과 동시에 최고 1천만원까지 금강산 여행자금을 대출해준다.

기본 정기적금 이율에 연 0.5%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 연 9.0%~9.5%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며금강산 여행시 환전수수료를 60% 감면해준다.

기업은행의 '금강산여행 적금'도 가입자에게 5백만원까지 여행자금을 대출해주며 여행자 보험가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의 자유적립식이며 6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발행 금리보다 1% 낮은 이자를 적용한다.

대구 태영신용협동조합(대구시 북구 침산동)은 금강산 관광 정기적금을 판매중이다.1년짜리, 2년짜리 두가지 상품이 있으며 이자율은 연13%. 금강산 관광 수속무료대행, 관광경비전액대출, 단체관광알선 등 특전이 주어진다. 문의 (053)354-7400.

◆2천만원이상 예금 원리금 보장 상품 출시

○…예금자보호법 개정에 따라 원리금이 2천만원을 넘더라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 출시가은행권에서 유행이 되고있다.

외환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예스 원리금 보호 예금'은 예금액에 관계없이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2000년말까지 은행이 파산하는 경우에도 파산전에 이미지급된 이자와 원금에 대해서는 1백% 지급보증되는 점을 활용, 매월 이자를 지급하거나 다른 계좌로 이체시킬 수 있고 이자를 원금에 가산시켜 '원금화'해준다.

최저가입금액 1백만원이며 1년 이상 가입시 1천8백만원(10월 이후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를 받을수 있다.

산업은행의 'CD회전 정기예금'도 3개월에 한번씩 CD금리와 연동해 금리가 새롭게 적용되는 연동형 정기예금으로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기 때문에 예금액이 2천만원이 넘더라도 원리금을 모두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3개월마다 중도해지해도 손해없이 인출할 수 있어 환금성이 높으며 1년이상 예치시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다.

◆'사은금리'제공 예금판매

○…주택은행은 민영화 1주년 기념 특판형식의 적립식 상품으로 '파워재테크 사은예금'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가입기간 2년 이상 3년 이내이며 월 정액적립식 및 자유적립식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연 1%의 사은금리를 제공해 연 11~11.5%의 확정금리를 보장하며, 납입금액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 가입이 가능하다.

◆금리우대 외화예금도

○…하나은행은 외화정기예금에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금리우대 하나 외화 정기예금'을 판매하고있다.

예치금액 5만달러 이상 가입자에게는 6개월 만기 기준으로 리보금리(런던국제금융시장 기준금리)에 2.2%의 금리를 가산해준다. 현재 리보 금리가 연 5.6%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 상품의 금리는 연 7.8% 정도다.

올연말까지 한시판매하며 가입자에게는 해외송금과 환전시 수수료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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