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원에서 벌어진 제79회 제주전국체전 첫째날 대구·경북선수단은 태권도, 탁구등에서 선전,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경북선수단은 팀경기에서 4승1패로 선전했고 탁구 개인전에서 2승1패를 기록, 메달획득의 발판을마련했다. 탁구 여대부에서 효가대가 대전 한남대를 3대1로 꺾은데 이어 남·여일반 선발이 전남과 대전을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고 안동고는 남고 테니스에서 강원 평창고를 3대2로 눌렀다. 약체종목인 태권도(5승10패), 복싱(3승9패)도 무난한 출발을 했다.
대구시선수단은 강세종목인 태권도가 5체급중 4체급에서 2회전에 올랐고 팀경기는 다소 부진했다.
탁구에서 삼성생명(남일반)이 울산을 3대0으로 이겼고 남대부 계명대는 충남선발에 패했다. 테니스는 남·여일반 선발과 경북대가 모두 져 팀 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했다.
대회 이틀째인 26일 대구·경북은 팀경기 11개종목 18개팀, 개인경기 19개종목에 출전, 본격적인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구는 양궁 정창숙·강세진, 승마 신창무, 수영 권재열 등이 금메달을 딸 것으로 보이고 은 5개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은 육상과 역도 등에서 금 5개를 비롯 은 4, 동 5개를 예상하고 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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