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탈춤축제 해외 떴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에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9개국 유력 통신사와 신문, 방송사 취재진 40여명이 찾아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여 전통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난 5일간 행사장을 찾은 외신들은 영국 로이터, 러시아 이타르-타스,독일 DPA, 중국 신화사 등전 세계 주요 통신사는 물론이고 산케이, 아사히, 인민일보와 일본 NHK, 영국 로이터 TV, 독일ARD, 미국 CBS 등 모두 19개 매체. 26일 오전 일본 NHK를 시작으로 낙동강 둔치 주공연장과하회마을 등지를 누비며 열띤 취재경쟁에 들어간 외신기자들은 하회탈춤, 선유줄불놀이, 차전놀이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 공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지구촌 곳곳으로 타전했다.로이터 통신 빌 타랜트씨(46) 등 안동을 찾은 외신기자들은 "통역이 필요치 않은 '보디 랭귀지'의탈춤은 보는 것 자체로 지구촌 가족들이 공통의 느낌을 가질수 있어 안동 탈춤페스티벌은 국제행사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안동·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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