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기대밖 선전, 경북-막판도약 시동

제79회 제주전국체전 4일째인 28일 대구선수단은 팀경기와 기록경기에서 선전하며 득점집계 상위권(3위)을 유지하고 있고 경북선수단은 팀경기에서 다소 부진, 중위권(7위)을 달리고 있다.27일까지 금 22, 은 24, 동 35개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대구시선수단은 28일 육상에서 금 3,은 1개를 추가했고 탁구 양궁 사격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경북대 김수경은 여대 4백m에서 1위를 차지, 4백m허들 우승과 함께 대회 2관왕이 됐고 경북기계공고 정수광은 남고 높이뛰기에서 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김순형(대구육련)은 육상 남일반 1천5백m, 대구서구청 정창숙은 여일반 양궁개인종합에서 정상에올랐다. 또 체조 국가대표 이주형(대구은행)은 남일반 철봉에서 금메달을 땄다.대구시는 팀경기에서도 8승8패로 선전했다. 제일모직 탁구가 우승했고 상서여상 탁구는 은메달을확보했다. 대구시청 핸드볼, 대구여고 배구, 대구상고 야구, 배드민턴 남대 선발, 대구상고 럭비풋볼, 우방 펜싱(플뢰레)팀이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금 23, 은 32, 동 40개의 경북선수단은 육상 체조에서 선전했지만 11종목 16개팀이 출전한 단체경기에서는 3승13패로 부진했다.

영천여고 탁구, 경북체고 배구, 수구 남일반(선발) 등 3개팀만 준결승 및 결승에 진출했고 효가대여자탁구는 동메달을 땄다.

고등부 농구, 펜싱 검도 핸드볼 배드민턴에 출전한 고등부와 대학팀은 1, 2회전에서 모두 탈락했다.

개인경기에서 경북은 18개종목에 출전, 체조에서 금 2 은 1 동 2개를 확보했고 대학씨름에서 금1, 은 2, 동 2개를 따는 호조를 보였다.

사격 경북선발은 공기권총단체에서 1천7백26점을 쏘아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고 경북체고 이영재는 남고 세단뛰기에서 15m38로 우승했다. 포철고 이미현과 박지영은 이단평행봉, 평균대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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