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더위를 일찍 몰고온 엘니뇨현상에 이어 '라니냐'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겨울이 일찍 오고 영하기온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기상예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들이 겨울 의류및 생식품 구입을 서두르는등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유통업체들은 겨울이 사계절중 가장 매출비중이 높은 시즌인점을 감안, 기상변화에 민감한채소류와 청과류 산지 직거래선을 늘려 물량확보에 열을 올리고있다.
동아백화점은 매달 11월 초 입점시키던 겨울의류 신상품을 가을이 짧아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따라 이달초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재고및 이월 겨울상품 판매도 예년보다 15일가량 앞당기기로했다.
또 겨울의류매장 면적을 20%가량 확대, 이월할인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생산량과 기습한파등 기온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농수산물 구입을 위해 전국 1백여개 산지농장과 계약을 체결, 공급물량을 늘리기로했다.한편 대구백화점은 올 겨울이 유난히 춥고길것이라는 기상예보와 IMF이후 구매력 저조등으로 실용적인 오리털파커와 점퍼가 겨울 의류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겨울옷 입점을 20일가량 앞당겼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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