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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온정 뜸해 고달픈 이재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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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끼여서일까…"포항시는 이번 호우로 3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천여억원의 수해피해가 났는데도 불구, 구호 성품접수가 미미해 수재민들에게 별도 지원을 하지 못하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7일 현재 포항시에 접수된 의연품은 3만여점. 이중 민간단체가 지원한 것은 천주교대구대교구 이문희대주교가 포항시를 방문 전달한 인명피해 유가족 위로금 2천만원과 포항성모병원이 보낸 1천만원 상당의 쌀, 한국기독교 윤리실천 연합회의 라면과 생수, 포항시농협의 쌀 80포, 상주시 새마을지회.새살림회.여성협의회의 쌀과 라면 정도.

나머지 대부분은 대한적십자사, 중앙재해대책본부, 경북도, 서울시, 강원도 등 행정기관과 관련단체에서 보내온 것들. 지난번 상주와 경기도 수해때 줄을 잇던 민간단체의 성품 답지와 대조된 모습이다.

포항시는 이때문에 곳곳에서 필요 물품을 요구하는 수재민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무척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더욱이 중앙재해대책협의회마저 재해의연금 모금 접수창구 개설 결정을 추석후로 미뤄 아직까지각 언론사는 단 한푼의 성금조차 접수치 못하고 있는 실정.

포항시 관계자는"올해 여러곳에서 큰 수해 피해가 있었던 영향도 있는 것 같다"면서 조그만 정성도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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