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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행진 포철 경영비결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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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업들이 한결같이 '죽겠다'고 아우성치는 IMF체제. 이같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만6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순항을 계속하는 포철의 경영비결은 뭘까.

12일 포철본사에는 이 명제에 대한 답을 구하려는 국내 유수의 철강회사 대표들이 모였다. 노관호(盧瓘鎬) 인천제철사장을 비롯해 계찬(桂澯) 동국제강사장, 이철우(李喆雨) 연합철강사장, 장문현(張文鉉) 동방금속사장등 30여명이 그들.

이들은 포철이 12, 13일 양일간 인재개발원과 포항제철소에서 마련한 ISO 및 사내표준화 기술개발등을 통한 경영개선을 이룬 '포스코사례 설명회'를 참관했다. 창사이후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과기술혁신을 통해 세계 제1의 철강사로 성장한 포철을 벤치마킹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적.국내 철강경영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산자부 관계자까지 동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포철은 또 '후판신평면형상 제어압연기술'등 최근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되는 기술개발 및 현장개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 성과도출 과정을 설명하고 5건에 대해서는 제철소 현장을 찾아 '교육생'들이직접 눈으로 확인케 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원섭(李元燮) 포철기술본부장은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대표들간에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철강업계에도 대대적인 경영혁신 운동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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