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으로서 동장이라는 자리를 맡는다는 것이 조금 부담은 되지만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다할 생각입니다"
일반직 여성 공무원중 대구시에서는 처음으로 동장에 임명된 유옥분씨(48.여).유씨는 지난 12일 대구 서구청 승진 심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된뒤 내당 1동 동장으로 임명됐다.지난 71년 9급 행정직으로 공직 사회에 발을 디딘뒤 시청 총무과와 수도 사업소, 구청에서 지적과 보건 업무등을 두루 맡아온 유씨는 공직 사회내에서 '똑순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업무추진력이나 분석력이 뛰어나고 공사 분별이 분명하기 때문.
"공직도 서비스 분야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유씨는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행정 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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