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드림팀 전원이 병역 미필자들로만 뽑혀 커다란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야구협회와 프로구단들은 11일 22명의 대표선수를 뽑으면서 병역을 마치지 않은 선수들로만팀을 구성, 병역특혜를 주기위한 편법 구성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야구협회는 당초 이번 아시안게임에 프로, 아마를 망라한 최상의 대표팀을 구성, 우승을 하겠다는목표였으나 실제로 뽑힌 아마선수 10명과 박찬호(25·LA 다저스)를 비롯한 프로선수 12명은 군복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뽑은 '병역특례 후보팀'.
이 팀은 실제로 프로와 아마추어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아닌 젊은 선수들로만 구성돼 프로와 아마추어를 망라한 드림팀이 출전하는 대만에 이긴다는 보장이 없으며 탄탄한 전력을 가진 사회인야구를 주축으로 하는 일본에도 고전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렇게 될 경우 대표팀은 금메달도 놓치고 병역도 놓치는 실수를 할 가능성이크다.일각에서는 선발권을 가진 협회가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놓고 일부 선수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협회는 선수들에게 뚜렷한 동기부여가 있어야만 최선을 다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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