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불법모금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이명재검사장)가 최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 이회성 전에너지경제연구원장을 제3의장소로 불러 국세청 동원 불법모금에 개입한 혐의등에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검찰은 이날 또 건설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3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윤환의원에게 16일 오후 2시에 출두토록 통보했다.
검찰은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회의 채영석의원에 대해선 돈을 주었다는 군산시장 후보 손모씨가 공천헌금 공여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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