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쓰러진 벼 피해가 엄청난 가운데 벼베기 작업을 대행하는 일부 위탁영농업자들이 웃돈을 요구하거나 작업을 아예 기피해 올 추수 노임단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해당 시군이나 사회단체들이 벼베기 작업을 총력지원하고 있으나 벼가 완전히 쓰러졌거나 물이제대로 빠지지 않은 논이 태반으로 농민들은 일손이나 장비 구하기가 어려워 애를 태우고 있다.이때문에 하루 벼베기 작업 인건비가 올해는 예년에 비해 평균 1만∼2만원씩이나 뛰어오른 남자5만∼6만원, 여자 3만∼4만원선에서 형성되고 있고 일의 능률이 평소에 비해 절반이하로 떨어져벼베기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마저도 일손이 없어 행정기관에 인력지원을 요청해놓고 4, 5일씩 기다려야 하는 형편인 가운데시·군청 등 행정기관은 농민들의 신청이 한꺼번에 밀려드는 바람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별,지원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콤바인 등 기계로 벼를 베주는 위탁영농회사의 작업수수료도 2백평당 5만∼6만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만∼1만5천원 정도 올랐고 특히 침수됐거나 벼가 완전히 쓰러진 논은 기계손상을 이유로 작업을 기피해 웃돈까지 얹어줘야 한다는 것.
올해 3천평의 논에 '일품'벼를 심은 박모씨(48·성주군 벽진면)는 "전체면적 80%이상 벼 쓰러졌는데 일손과 장비가 부족해 지금까지 수확을 못하고 있다"며 "더욱이 올해는 인건비와 기계작업수수료가 폭등해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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