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여중 윤성애교사(45)가 대구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으로 '중학생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성별.학년별.성적별 분석'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경산시 하양읍 무학중과 하양여중 학생 5백40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가정생활.환경문제.자신문제.교우관계 등 5개 영역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를 설문조사, 이를 비교 분석한 것.결론적으로 중학생들은 성, 학년, 성적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가 크게 달랐다. 가장 중요한분야는 학교생활. 다음이 환경문제 자신문제 교우관계 가정생활 순 이었다.
우선 여학생들은 남학생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 또 남학생은 고학년이 될수록 스트레스지수가 커지고, 여학생은 고학년이 되면 신체적, 정신적 안정기로 접어들어 스트레스 지수가 작아진다.
성적이 나쁜 학생들은 좋은 학생 보다 대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고학년이 되면 진학 등과맞물려 되레 성적이 좋은 학생이 나쁜 학생보다 외부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성적상위권 학생들은 환경문제 자신문제 교우관계에 관심이 많고, 하위권은 학교생활 가정생활에 대해 많은 부담을 느꼈다.
남학생은 교우관계보다 가정생활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나 여학생은 교우관계에 민감한것도 특징적 이다.
윤교사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많은 중학생들이 각종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다양하게 반응하고있는 만큼 교사나 학부모들이 이를 감안해 지도하면 유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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