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용병 MVP 제럴드 워커가 맹활약한 SBS스타즈가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 다이냇을 꺾고 3승째를 올렸다.
SBS는 15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98농구대잔치 프로부 B조리그 4차전에서 포인트가드 워커가 3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한데 힘입어 현대를 98대95로 제압했다.워커는1m84의 단신에 걸맞지 않게 덩크슛 2개를 터트렸고 화려한 드리블링으로 팬들의 시선을사로잡았다.
또 올해초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SBS에 지명된 윤영필은 2게임 연속 덩크슛을 넣으며 빠른 골밑돌파와 중거리슛으로 8점을 보탰고 용병 센터 프루는18점, 13리바운드를 더해 팀승리를 도왔다.
포인트 가드 이상민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는 조성원(17점), 존스(23점,14리바운드)가 활약했으나SBS선수들의 페이스에 말려 단조로운 경기를 펼쳤다.
대학부 경기에서는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상무가 연세대를 88대79로 꺾고 2연승해 조선두로 나섰다.
◇전적
▲프로부 B조
SBS 98-95 현 대
(3승1패) (1승2패)
▲대학부 B조
상 무 88-79 연세대
(2승) (2패)
▲프로부 A조
L G 87-73 나 산
(2승1패) (4패)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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