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수로 부지준비공사가 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3개월간 연장되게 됐다.통일부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은 15일, "한반도에너지개발공사(KEDO)가 15일로 끝나는 경수로 부지준비공사계약을 3개월 연장하는 집행이사회결의안을 채택했다"면서"이 기간중의 공사는 한국전력이 외상(소요비용 8백90만불)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일본 등 KEDO집행이사국들이 북한경수로 본공사 개시를 위한 경수로비용분담금합의에 서명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오는 11월로 예정된 본공사도 사실상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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