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6시께 충남 연기군 전의면 관정리3구 약수터 간이식당에서 부랑인 수용시설인 양지마을을 최근 퇴소한 김주섭씨(50)가 형수 김현수씨(60)와 약수터 관리인 전모씨(57)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가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2시간여만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주섭씨는 이날 아침 형수 집에서 자고 일어나 곧바로 부엌으로 들어가 밥을 먹던 중 형수가 "시도 때도 없이 밥을 먹느냐"고 핀잔을 주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형수 김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했다.
김씨는 이어 형수 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약수터 관리인 전씨가 놀라 산 밑 길로 도망치자 뒤따라가 전씨의 머리와 목 등을 찌른 뒤 산 위로 도망쳤다가 마을주민 김모씨(51)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오전 8시 10분께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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