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9시50분쯤 대구시 중구 남일동 지하철1호선 중앙로역 지하2층 대합실내 원형발매기부근에서 가스냄새 소동으로 중앙로역에 있던 승객 수백여명이 지하철역 밖으로 긴급 대피하고 승객출입이 한시간동안 통제됐다.
이날 밤 10시50분쯤 대구도시가스 직원이 중앙로역 위를 지나는 지름 80, 1백50㎜ 가스배관 밸브를 잠근데 이어 11시50분부터 대구시와 대구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30여명이 중앙로역 부근 도시가스 중압·저압배관 누설시험을 하고, 냄새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하2층 소화전부근 가스성분 분석작업을 벌였으나 도시가스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18일 오전 7시30분부터 3시간동안 대구시와 도시가스, 가스안전공사 직원 60여명이 실시한합동정밀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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