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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씨등 3명 '총격요청'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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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홍경식 부장검사)는 20일 한성기씨등 '3인방'으로 부터 북측에 총격요청을 했다는자백을 받아내고 배후 수사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안기부 수사때와 최초 검찰 송치시 총격요청 혐의를 인정했던 한씨 등이 신체감정과 구속적부심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했으나 또다시 진술을 바꿔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한씨 등의 총격요청 사실을 안기부에 제보한 '신뢰할 만한 출처'와의 대질 신문등을 통해이들의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상천 법무장관은 19일 밤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 "총격요청 사건 관련 피의자들이검찰에 송치된 뒤 총격요청 사실을 자백했다가 신체감정및 구속적부심에서는 부인했으나 다시 이를 번복해 자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한씨 등이 이 사건 배후 의혹을 받아온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 회성씨(53·전에너지경제연구원장)의 개입 여부에 대해 뚜렷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어 소환 일정을 확정짓지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한씨가 회성씨로 부터 중국행 여비조로 5백만원을 받았다는 당초의 진술에 대해횡설수설하고 있어 좀더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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