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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장남 "美 강대국지위 상실"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장남 우다이(34)는 바그다드대학교 정치학 박사학위 논문에서 미국은 늦어도 오는 2015년까지는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지위를 상실하게 될 것이며 일본, 중국, 독일이 곧 초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

우다이는 '냉전이후의 세계'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지난 91년 걸프전이후 미국주도로 실시된 대이라크 제재에도 불구, 이라크는 여전히 미국에 도전할 수 있다면서 걸프전으로 미국의 힘은 현저히 저하됐으며 미국의 경제상황이나 범죄율도 악화되고있다고 주장.

4백쪽 분량의 이 논문은 표지에 후세인대통령이 백마를 타고 미국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는 뱀을 창으로 찌르는 그림을 담고 있는데, 이번 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고.

★中 베이징원인 두개골 화석찾기

중국 과학자 14명은 50여년 전 일본군이 중국을 점령했을 당시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한 베이징 원인의 두개골 조각 화석들을 찾기 위한 운동에착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이들은 신화통신에 보낸 서한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에 사라진 베이징원인의 두개골 조각 6개와 다른 가치있는 영장류 화석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학자들이 찾고 있는 두개골 조각 화석은 지난 1926년 처음 발견된 것으로 30만~50만년 전의 인류진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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