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중학교 학부모들이 교복값의 거품을 빼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오는 28일 공개입찰로 교복을 구입키로 해 여타 학교 학부모 단체 등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도원중 학부모회(회장 서형영)는 지난 20일 입찰공고를 내자마자 일부 교복업체가 교복값을 18만6천원에서 11만8천원으로 내리고 학생·학부모들에게 판촉 공세를 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있다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교복 한벌의 시중가격(남학생기준) 18만원은 생산원가 8만8천원의 2배나 된다는 시장조사 결과를 지난달 기존거래 교복판매업체에 제시, 13만원대로 가격인하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학부모회 간사 김준희씨(42·여)는 "공개입찰을 하면 교복을 훨씬 싸게 살 수 있어 부모들의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지역의 중소업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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