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향남-정명원 2차전 선발 등판

한국시리즈 2차전에는 LG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크게 활약한 최향남을 내세워 설욕전에 나서고 현대는 지난 96년 한국시리즈에서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운 정명원을 선발로 기용, 홈 2연승을 노린다.

최향남은 올 시즌 12승12패 방어율 3.63으로 김용수에 이어 제2선발로 자리를 잡았으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에 등판, 2승을 올린 LG의 보루.

정명원은 마무리에서 선발로 변신, 14승8패로 개인 최다승을 올렸으며 방어율 1.86의 뛰어난 투구로 현대의 페넌트레이스 1위를 이끌었다.

최향남은 올 시즌 현대전에 4차례 등판해 3승1패를 올려 '현대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정명원은 LG와 4차례 맞붙어 1승2패에 그쳐 최향남에 뒤지나 1차례 완봉승을 거둔데다 패전 경기도 비교적 잘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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