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1월중 추경편성

文시장 대구 市의회 답변

대구시의회는 23, 24일 이틀동안 시정질문을 끝낸 뒤 26일부터 98년도 대구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98년도 대구시무역센터출자안, 주차장설치 조례개정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24일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과 김연철(金演哲)대구교육감,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행정구역 조정과 시재정문제를 비롯, 동구지역 공원지역내 인문계고등학교신설 등에 대해 이틀째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답변에서 문시장은 "대구지역 자치구간의 행정구역 조정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정치적문제와 관계법령의 개정 등으로 중앙정부와 협의가 이뤄져야 하며 시의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행정개편 연구를 주도할 경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제의했다.

또 문시장은 재정문제와 관련,"세수감소와 외자도입 곤란시 국내금융기관의 자금조달방안을 추진중이며 세입차질로 인해 올해 집행하지 못한 사업예산은 내년도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겠으며 11월중 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원지역내 인문계학교 신설에 대해 박병련부시장은 "대구시가 공원지역을 풀 수는 없는 입장"이라 답변했으나 김교육감은 "법개정을 해서라도 학교가 공원지역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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