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가 홈에서 2연승, 사상 첫 한국시리즈 패권에 한 발 더 다가섰다.정규리그 1위팀 현대는 24일 인천구장에서 벌어진 아토스배 98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2차전에서 선발 정명원의 쾌투와 공격에서 8안타로 5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LG 트윈스를 5대1로눌렀다.
홈에서 2연승한 현대는 투수운용에서 한결 여유를 가지게 됐고 LG는 2연패의 부담을 안은 채 잠실로 옮겨 26일부터 벌어지는 3~5차전에서 역전을 노려야 할 처지가됐다.
이날도 양팀의 승패는 투수력에서 갈렸다.
현대 선발 정명원은 6이닝동안 5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6안타 볼넷 2개로 1점만을 내준데 반해LG 선발 최향남은 홈런 2개 등 5안타를 맞고 4회 강판돼 대조를 이뤘다.
2회말 현대는 김경기가 오른쪽 담장을 바로 맞히는 2루타를 뽑아낸 뒤 2사후 이명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하고 3회에 2사후 김인호와 박재홍이 잇따라 중앙 펜스를 넘기는 랑데부홈런을 터트려 3대0으로 승기를 잡았다.
6회 1사 만루의 기회를 병살타로 날려버린 LG는 7회에도 무사 1·3루의 찬스에서 또다시 병살타로 1점만을 뽑는데 그쳐 추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힘없이 2연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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