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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회장 2차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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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수행원들이 27일 오전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회의실 앞에서 환송객과 취재진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정주영씨 판문점통과 재방북

현대그룹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이 27일 오전 대북2차지원 소 5백1마리와 다이너스티승용차 등현대차량 20대와 함께 판문점을 거쳐 재방북했다.

3박4일로 예정된 이번 재방북 일정에서 정명예회장은 북한 김정일(金正日)노동당총비서와 만날것으로 알려져 면담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정명예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금강산관광유람선 취항일을 최종 확정짓고 금강산 독점개발사업과서해 및 통천공단 조성, 고선해체, 소형자동차 조립사업 등 현대그룹이 추진하고있는 대북협력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을 넘으면서 "이번 방문이 분단 50년의 긴 세월을 넘어 남북간의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제 머지않아 온 국민이 안심하고 금강산을 관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의 판문점통과 방북길에는 정몽헌(鄭夢憲)현대회장과 정회장의 동생 희영(熙永)씨와 김영주(金永柱)한국프렌지회장 부부, 김윤규(金潤圭)대북사업단장 등이 동행했으며 이익치(李益治)현대증권사장 등 실무진 7명도 이날 베이징을 통해 방북, 정회장일행과 합류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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