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중 62.4%가 원전의 추가건설 중단 내지 점진적 폐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연합(사무총장 장원)이 최근 한길리서치에 의뢰, 전국 7개 광역시 만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원전추가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은 48.5%, 가동중인 원전도점진적으로 폐쇄해야 한다가 13.9%로 부정적 의견이 62.4%에 달한 반면 추가건설에 찬성한다는응답은 30.4%에 그쳤다.
또 원전이나 핵폐기장 후보지역 주민들의 반대운동과 관련, 71%가 정당하다고 응답했으며, 자신의 주거지역에 원전이 건설될 경우 반대 하겠다는 의견도 70.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력시설의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는 대기오염(41%), 방사능 오염(28.1%), 전자파 피해(15.3%), 해양오염(6.4%) 순이었고 전력정책의 우선과제에 대해서는 범국민 절전캠페인(44.6%), 전기소비 효율 개선(44.3%), 발전소 확대 건설(5.5%) 순으로 응답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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