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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논란 구매패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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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의 환경호르몬 검출 논란 이후 유아용 젖병, 식기 등 관련 제품 구매패턴이 크게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용품, 플라스틱 젖병, 젖꼭지, 완구류 등은 기존 제품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유리젖병, 1회용젖병, 젖병 소독용 세정제 등의 판매가 늘었다.

지역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는 예전보다 내구성이 강한 유리젖병이 출시돼 지금까지 플라스틱 제품이 90% 이상을 점유하던 젖병 시장을 절반 가량 차지했다.

또 플라스틱 젖병 등을 가열않고 소독할 수 있는 세정제도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기소독기의 매출도 신장되는 추세다.

플라스틱 그릇류도 소비자들이 전자레인지 사용을 자제하거나 도자기 그릇 쪽으로 구매패턴이 바뀌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완구류, 캔커피, 1회용 생수 등 일부 제품의 용기는 대체 제품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1회용 라면의 경우 한 벤처기업이 종이 용기 개발에 성공했지만 기존 플라스틱 제품보다 20원정도 비싸 라면업계가 도입을 꺼리고 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해성 여부가 불분명하고 관련 법규도 마련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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