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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출신 강인기 본격 연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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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V '짝사랑' 임예진 남편에 캐스팅 아역탤런트 출신인 강인기(34)가 재기의욕을 다지고 있다.

올해로 연기경력 21년째를 맞는 그는 KBS 1TV 대하드라마 '왕과 비'의 인기를 발판으로 최근방영을 시작한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짝사랑'에 연이어 캐스팅돼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왕과 비'에서 김종서의 듬직한 아들 김승규역을 맡아 굵직한 연기를 폈던 그는 '짝사랑'에선 임예진의 남편이자 이지적이며 사려깊은 변호사로 출연해 한층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그는 장충초등학교 시절 박철수 감독의 '골목대장'으로 데뷔, 지난 81년 서울예고에 진학하기 전까지 아역 탤런트였다.

그러나 고교에 진한한 뒤 무용에 빠져들면서 연기를 멀리하게 됐다. 한양대 무용학과에 진학, 발레 등 무용에 심취했다.

그러나 군 제대후 발레에 한계를 느끼고 미련없이 연기의 길로 돌아선 것. 지난 95년 파리 국립연극학교에서 2년간 유학한 그는 97년 귀국후 SBS TV '달팽이'출연을 시작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드라마 '짝사랑'을 통해 '확실한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굳히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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