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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업체 찾아 金品뜯어 사이비기자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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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구지검 안동지청 수사과는 28일 검경일보 경북지사장 정승초씨(45.영주시 풍기읍 성내리)와 검경일보 기자 김재선씨(46.충북 단양) 등 2명을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6년 7월 영주시 휴천동 도로확장.포장 공사장에서 안전사고로 인부가 숨진 사실을 알고 시공업자를 찾아가 1백5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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