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번 태풍으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35%인 4만6천5백ha의 벼가 쓰러지면서 수확 감소는 물론, 수확작업 곤란으로 인력을 동원해야 하는 등 농민들이 2중고를 겪자 모든벼를 쓰러짐에 강한 벼로 품종을 교체키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이에따라 내년에 미질이 뛰어나고 다수확성을 지닌 대산벼, 일미벼, 동안벼, 화남벼등 쓰러짐에 강한 24개 품종을 전체 재배면적의 80%에 달하는 11만ha에 확대 재배키로 하고 우량종자 5천5백t을 확보, 재배농가와 교환키로 했다.
대산벼 등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원 작물시험장에서 개발돼 현재 일부 농가에 보급됐는데 지난번수해때도 거의 쓰러지지 않아 강풍과 호우 등에 강한 품종임이 입증됐다는 것.〈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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