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맘을 사로잡기 위해 속삭이는 허풍이 아니다.
중고생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야광제품이 이런 믿기지 않는 이야기의 실체.특수물질을 표면에 발라 어둠속에서도 빛을 낼 수 있도록 한 야광제품은 올초부터 별모양의 스티커로 처음 판매됐다.
스티커를 붙여두면 밤중에 길을 걸어도 은은한 녹색빛이 나는 특징 때문에 신세대들의 필수 소지품인 다이어리 장식용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달이나 혹성 모양의 스티커가 나오더니 급기야는 플라스틱 장식품에까지 야광기능이 더해졌다. 팬시점에는 별, 달모양은 물론 천사, 집 등 갖가지 모양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벽이나 천장에 달아두면 방안의 불을 껐을 때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어두움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만드는 데도 적격. 가격도 저렴해 몇백원부터3~4천원정도까지.
나름대로의 사용 노하우도 있다. 몇달정도 사용해 제품의 밝기가 약해질 경우 냉동실에 얼렸다사용하면 원래의 밝기를 회복한다는 것이 야광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신세대들의 귀띔이다.〈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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